패션그룹 형지의, 그룹 전체의 자본 잠식 + 최근 부실관계사를 인수한 속내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목차
1. 패션그룹 형지는 어떤 곳이야?
2. 패션그룹 형지의 계속되는 위기들 (현재진행형)
순 포스팅입니다.
1. 패션그룹 형지는 어디?
1982년 창업한 이래 (부산 지역)
계속 성장해온 패션그룹입니다.
주로 중년 여성 옷 쪽으로
크로커다일 레이디, 올리비아 하슬러, 샤트렌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패션업이 2000년대부터 정체기를 맞자 유통업에도 나서고,
최근에는 송도에 신사옥을 지어 강남에서 옮겨갔습니다.
2. 패션그룹 형지의 계속되는 위기들 (현재진행형)
아래는 최신 신문기사입니다.
[IB토마토]'자본잠식' 패션그룹형지, 부실관계사 인수…재무상태 악화일로 (newstomato.com)
이전에도 정리했는데,
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도 강등당하고,
영업손실도 눈덩이로 몇배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더 나빠졌네요.
형지엘리트는 상장사입니다.
그래서 상장폐지를 막기위해,
부실자회사 형지에스콰이아 지분 51%를 모그룹인 패션그룹형지에 매각했습니다.
그러면 형지엘리트는 재무구조가 조금은 나아지겠죠?
경제신문기사에서 이정도면 엄청 안좋게 보도하는 겁니다.
2021년에도 너무 사정이 안좋아서 BW 발행했었거든요.
문제는, 만기가 돌아올때까지 재무구조 해결을 안해놓으면 나중에 숨통을 더 조여서 문제지.
국내 패션업계가 별로 사정이 안좋다고는 하지만,
신성통상 등 다른 업체들에 비해 유독 형지그룹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같습니다.
이미 자본잠식 상태니...
그나마 큰 돈들여 인수한 , 그나마 우량 자회사이던 까스텔바작도 신용등급 강등을 당했습니다.
BB-면... 아시죠.. 투기등급인거.
거기다 향후전망도 부정적.
그런데, 이번에 그나마 사정이낫던 형지I&C조차, 자본잠식이라
무상감자에 들어갔습니다.
자본잠식 상태라, 그냥 대차대조표 상 숫자 변하는 거지만 상장폐지를 늦출 수 있거든요.
기사링크 : [공시줍줍]자본잠식에 3대 1 무상감자 나선 형지I&C (bizwatch.co.kr)
기업 경영이라는게
변화하는 대외 변수 중에서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몇년간 실적을 보면... 그룹 전체로 보든 개별 계열사로 보든 실적이 정말 말이 아닙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형지I&C는, 자본잠식으로 인해 상장폐지를 막기위해
감자를 실시했습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183431
‘모회사 변경’ 형지에스콰이아, 실적 부진 돌파구 찾을까 < 이코노미 + < 뉴스룸 < 기사본문 - 시사위크 (sisaweek.com)
전 계열사 위기 직면한 형지그룹 ‘총체적 난국’ - 백세시대 (100ssd.co.kr)
[종목속으로]형지I&C, 증자로 급한 불 껐지만 수익성 개선 시급 - 아시아경제 (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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