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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카마타케 제면소' -맛집이 가성비집 된 사연

잘 먹자!

by SH2030 2022. 9. 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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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카마타케 제면소'라는 가락국수 전문점 리뷰 포스팅입니다. 

카마타케 제면소
카마타케 제면소. 지하라서 입구 잘 찾아야 합니다.

추천 리뷰는 아닙니다. 

오래전에 알던 곳인데, 

현재는 전국에 분점도 많이 냈는데 

여기 남포점이 본점이라, 생활의 달인(지금은 믿거지만....)도 나오고 이런 집이었습니다. 

처음 나왔을때는 면 퀄리티가 확연히 좋아서 맛집이었던 곳. 

 

카마타케제면소 본점 위치

결론 : 5점만점에 2.5점. 
예전에 우동 면이 탱글탱글하고 압도적으로 맛있는 곳이었는데,
이제 다른 집들과 별 차이도 없다 보니 장점이 없습니다. 
그나마 현금이벤트로 6,500원에 먹으면 싸다는 게 장점인데,

그 이외에는 친절도/청결함 모두 요즘 기준에서 보자면 좀...

 

메뉴
붓카케 우동이라고, 국물없는 우동류가 맛있었는데 만원이 넘습니다. 균일가 이벤트는 현재 6,500원으로 가격 오른 상태
메뉴 가격이 오른건 이해가 갑니다. (면 요리가 마진율이 높은 건 비밀)

 

문제가, 몇년 사이 오히려 다른 프랜차이즈들보다 면 퀄리티가 쳐지고 있습니다. 

(백소정, 온기정 등등)

 

아게모찌 우동
놀란게 우동면발이 굵기만 하고, 이전처럼 탱글탱글한 느낌이 사라졌다는 점...

이전에는 면발이 탱글탱글했던 것 같은데,

받자마자 놀란게 너무 굵기만 하고 탱글탱글하지 않으니 

그냥 밀가루 덩어리가 되어버려서, 

아게찹쌀떡 튀김(인절미 튀김)은 예전처럼 여전히 맛있었는데 

그나마 현금가 6,500원 (이마저도 사실 세금 안 낸 만큼 싸게 해 준 거니...)이라는 점 말고는 장점이 없어져 버렸네요. 

 

요즘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시켜봐도 식당들 음식 질이 워낙 올라가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져 그런 건가...

예전의 감흥이 정말 없어져 놀랐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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