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헬스'라는 운동 유튜버분이 있습니다.
몸 자체가(어깨가.. ㄷㄷ) 좋은데다,
이전부터 로이더 (약물 복용 운동자들을 지칭하는 말)들에 대한 저격도 많이 했던지라 유명한데,
본인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식품 관련해서 식품 성분 논란으로 식약처로부터 처분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유튜버 '흑자헬스'가 누구고 무슨 일이야?
2. 유튜버 '흑자헬스'가 판매한 허위 기재 영양성분의 식품은?
유명 유튜버입니다.
이전에 논란이 좀 몇 건 있었지만, 이건 사실 유튜버라는 직업 특성상 여러 일들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중립적입니다.
궁금한 분들은 아래 나무위키에 잘 정리된 내용을 읽어보는 게 나을듯합니다. (내용이 깁니다)
그런데, 이번에 좀... 갈수록 논란이 커지는 게,
흑자헬스 본인이,
본인 이름을 내건 쇼핑몰에서,
본인 이미지를 이용한 상품 (단백질 볶음밥)을 내놓았는데
영양성분이 실제로 적힌 것과는 달라서 논란인데,
해명이 이상합니다.
아래 유튜브가 처음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너 구리다고'님의 방송입니다.
4분 53초짜리 방송인데, 그냥 저 썸네일 내용 그대로입니다.
흑자헬스님은 성분 속이지 않는다고 했고 1팩에 단백질 42g이라고 했는데,
실제 영양성분은, 적혀있는 내용과 달리
탄수화물은 22% 더 많고,
나트륨도 36% 더 많으며
가장 중요한 단백질은 31% 적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흑자헬스는
식약처 검사를 받은 제품이며, 해당 식품 제조사를 고소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해명내용을 다시 보니
1. 식약처 검사를 통과했다 -> 너구리 다고 가 식약처 신고 및 검사 결과 5건 중 4건이 부적합
2. 단백질량도 정말 더 적더라 -> 100g 당 단백질 함량 10.1g
3. 식약처에 행정처분 받은 적 없다 -> 행정처분 주기로 결정되었고, 의견 청취 단계이다.
4. (뒤늦게) 식약처가 아니라 김제시에서 검사했다 -> 식약처에서 검사하는 게 맞다
안타까운 건, 본인 스스로 정의, 정직 등에 관해 이야기하며 금지 약물을 복용하며 운동하는 '로이더'들을 많이 비난해 왔었거든요.
그런데 본인 이름을 내건 식품으로 이런 논란이 나오고, 해명도 이상하니 점점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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